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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청소용품과 음식물쓰레기통으로 구성된 ‘전입 환영 꾸러미’ |
대명4동은 최근 방문이 아닌 정부24를 통해 타 시·군·구에서 전입하는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입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친절 천사’』를 운영하고 있다.
‘친절천사’란 대명4동으로 전입하는 전입자들에게 해당 통장이 월2회 방문하여 남구안내도서 및 재활용 그물망, 각종 홍보물 등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입자들에게 남구 내 시설 및 각종 행정정보,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배출방법 등을 홍보한다.
또한 대명4동에서는 타 시·도, 시·군·구 전입자 중에서도 생계·의료 기초수급자(관내전입 제외)에게는 3월부터 전입환영의 의미를 담은 ‘전입 환영 꾸러미’를 안내문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입 환영 꾸러미’는 기초수급자가 전입신고 후 복지담당자에게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대상자 자격 확인 후 제공되며, 꾸러미에는 유료로 구입해야 하는 음식물 쓰레기통과 생활에 필요한 주방청소용품 등이 구성돼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효과도 있다.
지자체별로 행정사항 및 생활쓰레기 처리방법 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전입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더욱 혼란을 느낄 수도 있는데, 전입 후 필요한 필수 행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친절천사’나 ‘전입 환영 꾸러미’와 같은 전입자 지원 사업으로 인해 주민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오 대명4동장은 “전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살뜰히 살핌으로써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호감과 소속감이 고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