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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Untact) 시대에 선한 정치적·사회적 신념을 소비로 실현시키고 대외적으로 인증하는 미닝아웃*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일환으로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는 착한 소비 운동이 비단 공공기관의 주도로만 이뤄진다는 한계점을 보완한 시민 주도의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이 챌린지에 동참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시름 깊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 및 전통시장 등을 이용한 후 그 후기를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릴레이식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캠페인 #Good소비Good대구의 1호 참여자로 평소 본인이 즐겨 찾던 지역음식점에서 선결제하고, 그 후기와 캠페인 사진을 SNS에 올려 인증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 등 10명을 지목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월 23일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장학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은행, 공군군수사령부 등의 11개 유관기관 및 지역업체와 함께 다양한 착한 소비 운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소비 권장 사업인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구제품) 소(비)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역 소비단체 등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본인의 착한 소비 운동 실천과 이후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의 선한 움직임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고, 지역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착한 소비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라며, 이를 원동력으로 위드 코로나시대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