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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산세 막으려고 사투를 벌였던 현장 속으로!..
환경·보건

산불 확산세 막으려고 사투를 벌였던 현장 속으로!

이재용 기자 입력 2022/03/17 20:23 수정 2022.03.17 21:08


지난 16일 농소면 봉곡리 양봉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백마산 자락으로 옮겨붙었다. 오후 6시에 신고 접수가 돼 강전원 농소면장, 김상철 부면장, 박재혁 산업계장, 산불진화대, 지례진화대 20명, 농소진화대 20명, 농소의용소방대원들이 협력하여 진화에 앞장섰다. 또한, 이동형 경제관광국장, 도춘회 총무과장, 김인수 문화홍보과장과 직원들, 경찰관들도 함께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 엄정중 현장대응 1팀장의 지휘 아래 진화에 참여한 모든 인력들과 함께 산 정상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사전약속장소에서 보고받아 곧장 달려온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장에서 화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계자들이 진화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모든 사람들이 진화에 힘쓰는 중에 이우중 산림과장과 직원들은 산정상까지 올라가 방화선 구축에 전력을 쏟았다. 여직원들의 활약도 눈이 부셨다. 번지는 불을 두려움 없이 쫓아 올라가는 모습에 시민들의 뜨거운 감사함을 전했다. 진화가 마무리된 후 환하게 웃는 미소는 시민들의 마음마저 웃게 했다.


이날 정점숙 생활개선 회장, 김명숙 회원, 김용분 새마을부녀회장 등은 현장에서 수고한 모든 사람에게 컵라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한편 지난 16일에 발생한 산불은 1시간 만에 열화상 드론으로 잔불까지도 완벽하게 진화를 마무리했다.

너 나 할 것 없이 똘똘 뭉쳐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날이었다. 약간의 부주의함이 큰 재앙으로 변할 뻔했다. 산불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면 우리 세대에서도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재해임을 인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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