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정해영 기자]영주시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0일 학습 공간 개선을 통한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2년 전 조부모를 여의고 홀로 생활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안락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위원들은 대상자의 집안을 청소하고 관내 나누미인(나눔가게) 세탁업체의 도움을 받아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협의체 후원금으로 새 책상과 의자를 구입 전달했다.

한편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에도 입학을 앞둔 관내 취약계층 초중고 신입생 12명에게 희망의 책가방 전달한 바 있으며, 반찬나눔, 냉난방용품 지원, 이미용 서비스,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경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만기 휴천2동장은 “학생에게 편안한 보금자리와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뜻 깊은 봉사가 되었으며,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