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을 부친 게 아니라, 이웃과 나눌 정을 부쳤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울릉도에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다.
새마을지도자울릉군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새마을 손맛 계절김치 &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과 김인숙 울릉읍부녀회장을 비롯해 울릉읍 도동1리·도동2리·저동리·저동1리 부녀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
|
회원들은 계절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추석맞이 전과 계절김치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재료 손질부터 전을 부치고 김치를 담그는 일, 음식 하나하나를 용기에 담아 포장하는 마지막 과정까지 회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특히 수십 개의 용기를 가득 채운 음식에는 단순한 ‘한 끼’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
|
명절을 앞두고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함께 사람의 정을 전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이었다.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은 **“정성으로 만든 새마을 손맛이 추석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먼저 살피고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울릉읍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한마음으로 음식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이 부친 전 한 장, 정성껏 담은 김치 한 통에는 ‘우리 이웃의 명절만큼은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화려한 행사는 아니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봉사도 아니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면서도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지역사회의 진짜 힘은 바로 이런 손길에서 나온다.
|
|
명절 때마다 먼저 어려운 이웃을 떠올리고,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기꺼이 내놓는 새마을부녀회원들. 이들이 있기에 울릉도의 추석은 조금 더 넉넉하고 따뜻하다.
음식은 나누면 줄어들지만, 정은 나눌수록 커진다.
올 추석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은 계절김치와 명절 음식만이 아니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 짧지만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 건넨,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한 추석 선물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홈
사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