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강소농 교육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박차

[정해영 기자]포항시는 농업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강소농 경영체 2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중소 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영 역량 전반을 강화함으로써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강소농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심화, 후속 교육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강소농 농업경영체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경영체 표준 진단표 작성 △농가경영기록장, 실천노트 작성법 △농업 마케팅 전략 △농업경영을 위한 회계·세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강소농 민간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회원 간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하며 상생 할 수 있도록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구성해 강소농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박영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경영 역량을 강화해 자립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