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 기술직 선배공무원이 2022년 신설된 국우초 지하 기계실에서 설비시설 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4월 13일 임용 5년 이내인 기술직 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신설학교 건축현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교육은 오는 4월 20일, 4월 27일 2차례 더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신설된 국우초, 인지유, 이룸고 등 신설학교 건축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감독한 선배공무원 4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매뉴얼이나 지침에 나와 있지 않는 실제 현장 업무 기술 등을 배웠으며 교육시간 이후에는 선배-후배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술업무 현장 교육 외에도 학교 시설물을 직접 사용하는 학교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향후 각종 시설 공사 시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사용자 중심의 공간 설계와 시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실제 건축현장에서 설계도면과 실제 공사 시공사항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공정별로 현장을 어떻게 검토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또한 선후배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태식 교육시설과장은 “기술직공무원으로 현장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신규공무원들에게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술직공무원의 역량강화 및 선ㆍ후배 공무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