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예방 홍보와 고위험군 집중 관리

[정해영 기자]의성군은 4월부터 6월까지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이하여 자살예방 홍보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정신적, 경제적 악화로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와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주제로 18개 읍․면의 생활밀착시설을 중심으로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거리에는 현수막 게시와 전광판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방문․전화상담, 안부문자 등 정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 등 생명지킴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도 힘쓰는 등 자살 예방 모니터링과 밀착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음안심버스 운행(주 2회) ▲독거노인 및 소상공인 우울척도검사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 정신상담서비스 실시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통한 자살률 감소에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홍보와 고위험군 발굴 및 치료․연계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보살핌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