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화기 과원관리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정해영 기자]의성군은 지난 20일 사과발전연구회원 60명을 대상으로 개화기 과원관리 요령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봄철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개화시기가 평년 대비 앞당겨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이상 기상에 따른 저온 피해 예방 방법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화기 방제약제 살포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사과는 개화기 꽃눈이 저온 피해를 입게 되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열매가 열려도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어린 순 또한 갑작스러운 저온에 노출되면 잎이 고사하고 생육이 불량해져 큰 피해로 이어진다.

이에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열풍방상팬, 미온수 살수시설 공급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봄철 이상저온 피해 예방 기술 보급과 시범사업 추진으로 결실 안정과 품질 고급화를 이루고, 이상고온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발굴하여 농가 피해는 최소화하고 소득은 증가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