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음초 생태지킴이 동아리 산양 먹이주기 행사

[정해영 기자]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는 2022년 4월 21일 울진산불로 인한 위기의 산양 먹이주기 행사 및 주변 정화활동에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에서 주최하여 노음초등학교 울진생태지킴이 동아리 학생 11명, 인솔교사 2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울진 생태 환경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다. 특히 울진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보호에도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며 올해 울진산불로 인해 산양이 위험에 처해있어 산양 먹이를 들고 산양을 찾아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생태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산양 먹이를 들고 산양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가는 길에 산불의 흔적을 발견한 아이들은 예쁜 산, 멋진 산이 망가져 마음이 좋지 않다며 안타까워 했다. 무인센서 카메라에 찍힌 산양을 보고 산불을 잘 피해 살아 남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먹이를 들고 길진 않지만 높은 산을 오르고, 경사가 높아 무섭기도 했지만 울진 숲에 있는 산양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뻤다. “다음에 또 올게. 산양아. 그동안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