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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으로 하나로! 제16회`한책하나구미운동` 2022년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4/22 18:07
▲ 최은영`밝은 밤`(일반도서)
▲ 이재문`몬스터 차일드`(어린이도서)

[정해영 기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4월 21일(목) 오후 3시 30분 도서관 강당에 `한책하나구미운동`의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해제로 작년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봄을 알리는 경쾌한 음악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올해의 책 선포, 작가와의 만남, 시민 독서릴레이 첫 주자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작가사인회도 마련되어 선포식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는 후문이다.

올해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일반도서에 최은영 작가의˝밝은 밤”, 어린이도서에 이재문 작가의˝몬스터 차일드”가 올해의 책으로 선포되었다.

일반도서 최은영 작가의‘밝은 밤’은 여성 4대의 삶을 담은 소설로 세대를 거듭하는 아픔과 고난에도 서로에게 기대어 상처를 회복해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지친 일상에서 시민들에게 따뜻하면서도 희망적인 기운을 전해준다.

어린이도서인 이재문 작가의‘몬스터 차일드’는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괴물이 되는 몬스터 차일드들이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판타지 동화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며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꿈꾸게 만든다.

이재문 작가는 ˝시민분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 속에서 동화 속 몬스터 차일드처럼 어떤 상황이든 어떤 모습이든 여러분들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올해의 책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지친 일상 속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책을 함께 읽으면서 삶의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한책하나구미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활력을 얻고 행복한 기운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독서 릴레이, 찾아가는 독서 강연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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