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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평동 배실마을 |
지난 연말 영순면에 설치한 시범주택 3동은 입주자 공모결과 31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8명이 전입했고, 공평동 1지구는 10동 모집에 63명이 신청하여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8명이 전입하며 농촌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문경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2023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일과 휴식의 분리, 건강과 환경 등 대도시를 벗어나 휴식처로 공간을 마련하는 도시민들과 농업경영을 꿈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곳이나 막상 귀농귀촌을 하려해도 당장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귀향 ‧ 귀촌 ‧ 귀농에 가장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방 인구소멸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체험주택을 제공하는 보금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체험 주택의 입주자 선정 시 취업이나 창업 청년들을 우선 선발해 출산 및 취학아동이 있는 젊은 세대가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도시민들이 귀농초기 어려움을 겪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하며, 인구증가를 위한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