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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생명사랑마을 조성으로 농촌지역 정신건강 보호한다 |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교육을 통해 농촌지역 자살률 감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4개 읍·면지역(동해면, 오천읍, 구룡포읍, 호미곶면)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289가구에 보급했다.
생명사랑마을 선정 기준은 노인인구 및 농가비율이 높거나 농약으로 인한 사고가 있었던 마을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며, 올해는 연일읍 중명1, 2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는 연일읍 중명1·2리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으며, ‘2022년 생명사랑마을 현판식’, 마을생명지킴이 위촉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상담, 치매상담, 금연, 절주, 혈압·혈당 측정, 아토피·천식 예방 등을 하는 건강증진홍보관을 운영했다.
한편,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있어 농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전화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 음독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