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

[정해영 기자]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9일 학교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58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념으로 운영된 행사 중 하나이며, 의성남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1~2학년 31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였다.

올해에는 옛이야기`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각색한 인형극을 공연했다. 어느 날 마주친 호랑이에게 팥죽을 쑤어주겠다는 임기응변으로 목숨을 건진 할머니가 지게, 절구, 송곳 등과 힘을 합쳐 호랑이를 골탕 먹인다는 줄거리다.

나무로 만든 인형들을 의인화해 생동감을 더하고, 아이들이 할머니의 재치에 무서운 호랑이가 당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의성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형극이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도서관을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받아들여 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