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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영덕교육지원청 지품초·중 통합학교 진로 전환기-자유학기제 연계 진로 체험학습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5/03 16:40
찾아가는 Maker 교실 및 영상·미디어 체험

↑↑ 진로 전환기-자유학기제 연계 진로 체험학습 개최
[정해영 기자]지품초·중 통합학교는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지품초등학교 및 강구정보고등학교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초등학교 5·6학년 3명과 중학교 1학년 4명을 대상으로 ‘진로 전환기-자유학기제 연계 진로 체험학습’ 행사를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진로 전환기에 접어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1일 차에는 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Maker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레고 코딩과 목공 체험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레고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레고와 함께 놀이하며 놀이 속 과학과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피지컬 컴퓨팅의 과정을 체득하였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목공 체험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 봄으로써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였다.

2~3일 차에는 강구정보고등학교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영상·미디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스톱모션을 이용한 광고를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함양하였으며, 추후 학교 교과 수업에도 광고 제작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알고리즘 체험을 통해 유튜브 속 알고리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빅데이터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지품초·중학교는 2021년부터 통합 운영학교를 주제로 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진로 전환기의 초·중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여러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장 김타관은 “이번 진로 전환기-자유학기제 연계 진로 체험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자기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 여건이 불리한 농산어촌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이번과 같은 진로 체험 기회를 자주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 삶의 힘을 갖도록 하는 것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를 살리고, 또한 학교가 속한 마을을 살리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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