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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나누면 행복한 텃밭’ 첫 수확..
환경·보건

율곡동 ‘나누면 행복한 텃밭’ 첫 수확

조수연 기자 입력 2022/05/10 17:46 수정 2022.05.10 17:46
-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냉장고에 신선 채소 제공 -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남면 옥산리 637번지 ‘나누면 행복한 텃밭’에서 첫 수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모종을 식재한 후 20일 만에 첫 수확으로 작업에 참여한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상추, 치커리, 겨자채, 오크, 쑥갓 등 갖가지 쌈채소를 포장 용기에 나눠 담은 뒤 나눔냉장고에 넣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텃밭을 운영하고 수확한 채소는 율곡동 나눔냉장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수확에 참여한 한 위원은 “생전 처음으로 텃밭 농사를 지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면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탐스럽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보람된다.”며 뿌듯해 했다.

이에 이우문 율곡동장은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는데, 첫 수확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에 율곡동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나누면 행복한 텃밭운영’특화사업과 함께 나눔냉장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박한 가사정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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