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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소포화도측정기 회수 캠페인 실시..
환경·보건

영주시, 산소포화도측정기 회수 캠페인 실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5/12 09:15
이달 말까지 회수를 위한 택배회사 콜센터 운영

↑↑ 산소포화도 측정기
[정해영 기자]영주시는 재택치료용 자가치료키트 구성품으로 배포된 의료용 산소포화도측정기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몸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의료기기로 재택치료 중 산소포화도 수치가 95% 미만일 경우 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고령자나 중증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에게 지급되는 치료키트로 지급된 바 있다.

시는 자원 재활용과 향후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기지급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를 위한 택배회사 콜센터를 운영한다.

회수절차는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완료자를 대상으로 회수 캠페인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재택치료를 한 시민이나 가족 등이 택배회사로 전화하면 택배회사에서 무료로 수거한다.

회수한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전문업체에서 소독과 성능검사, 정비를 거친 후 코로나19 재유행 시 활용된다.

영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집중관리 대상 증가로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반납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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