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박상선)은 25일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 특강을 운영했다.

‘우리 아이 어떻게 책으로 이끌까’라는 주제로 백화현 독서운동가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독서의 중요성, 책을 읽어주는 방법, 책모임, 독서 여행 방법 등 다양한 독후활동, 도란도란 독서토론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지식정보기반사회로 변화하면서 독서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과 발달로 책과는 오히려 멀어지기 쉬운 환경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책과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고, 부모로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 특강을 통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북스타트 사업은 책꾸러미 배부, 찾아가는 책놀이터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그림책 읽어주기, 부모‧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책놀이 지도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