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암초 학부모 그림책 읽어주기

[정해영 기자]경산교육지원청 성암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5월 27일 각 반 교실에서 ‘학부모님과 함께 하는 그림책 읽기’라는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개최하였다.

이번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은 성암초 학부모회에서 R.E.A.D프로그램을 적용한 그림책 읽어주기 사전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그림책의 중요성과 재미, 더불어 책 읽기의 기쁨을 알게 하고자 하였다. 짧은 시간에 아이들이 그림책에 풍덩 빠져 들어 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목소리 변화 및 시선을 사로잡은 몸짓으로 아이들을 집중시켰다.

학부모님이 읽어주시는 그림책을 시종일관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재미있게 참여한 성암초 1학년 학생(김00)은 “사냥꾼이 토끼를 잡으러 갔는데 토끼가 방귀를 부웅 뀌어서 사냥꾼이 화가 나서 토끼를 던져버리는 그림이 너무 웃겼어요. 맨날 맨날 그림책 읽어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영랑 교장은“코로나로 아이들이 마음껏 누려야 할 것을 못 누리다가 지침 완화에 따라 이제 조금씩 학교도 행사를 준비하는데 그 첫 출발을 학부모회서 알차게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과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소통문화를 형성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