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기자]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6월 8일 5, 6학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사)대한안전연합 포항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학교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학교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슴압박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중점적으로 실습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이 응급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처치할 수 있는 수행 능력을 길러주었다.

교육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위생장갑 착용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이외에도 하임리히법, 응급 상황 시 대처요령, 대처 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슴 압박은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올바른 시간과 방법으로 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실시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으며, 참여한 교직원 중 한 분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유예되었던 심폐소생술 실습을 올해는 하게 되어 좋았고, 학교 모든 구성원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