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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강정고령보 조류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
환경·보건

대구청, 강정고령보 조류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

정해영 기자 입력 2022/06/23 14:35 수정 2022.06.23 14:35
- 낚시·수상스키 등 친수활동 및 어패류 어획·식용 자제 권고
- 오염원 단속, 정수처리 강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 지난 16일 칠곡보(해평지점)와 강정고령보(강정고령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래, 강정고령보에서 ‘경계’ 기준을 연이어 초과함에 따라 경보 단계를 상향하게 되었다.

 

○ 최근 녹조 다량 발생은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과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로 녹조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 대구청은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폐수 배출업소 등 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강정고령보 구간에서 낚시, 수상레포츠, 수영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가축방목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다.

□ 아울러, 강정고령보 구간에서 취수하는 대구 문산·매곡, 고령광역정수장에는 주 2회이상 조류독소 분석 등 정수처리 강화를 요청하였다.

○ 해당 정수장은 수면 4~5m 아래에서 취수하고,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을 완비하여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제거에 전혀 지장이 없는 시설이다.

□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강정고령보 구간이 ‘경계’ 단계로 상향되었지만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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