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으로 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든다.

[정해영 기자]포항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하 ‘교육원’)과 협업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개최했다.

지역 민방위대장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나, 이번 교육은 단계적 일상회복흐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하는 관계로 상반기 중 사이버교육을 받지 않은 신규 통·리 민방위대장이 교육대상이며, 포항시 전체 이통장 중 109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 민방위대장 교육은 교육원 소속 전문교수를 통해 민방위대원 임무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지진, 화재 등 재난대응 실전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해안지역 홍수와 산악지역 산불발생 시 주민보호를 위한 행동요령 등 지역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포항시는 다양한 직업군의 민방위 대원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교육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주말교육, 야간교육, 하반기 보충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의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에 앞서 김재흠 민방위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방위대장은 지역과 직장의 비상상황 시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리더십 등 관련 역량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생활안전 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