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천중, ‘교육복지 학생 맞춤형 안경지원사업’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관천중학교는 7월 12일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최계훈) 및 총동문회와 연계하여 관천중 도서관에서 ‘교육복지 학생 맞춤형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안경지원사업은 관천중학교와 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의 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접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악화된 눈 건강을 지켜주고 경제적으로 힘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준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 31명에게 혜택을 주었다.

이날 31명의 학생은 사전 건강검진 결과 안경 착용 및 교정이 필요한 학생으로, 안경광학과에서 시력측정 관련 장비를 설치하여 대상 학생들의 시력측정 및 안구 검사를 하고 현장에서 자신들에게 꼭 맞는 안경테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안경점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학교에서 안경을 맞출 수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장우영 교수의 학과 소개와 이광후 안경사의 직업에 대한 소개 시간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이후에도 학교에서는 보건 교사가 학생들에게 눈 체조 및 소중한 눈 관리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눈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장병재 교장은“지역사회와 함께한 맞춤형 지원이 학생들에게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학생들이 밝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