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 전달

[정해영 기자]대구환경공단 달성사업소는 사업소 부지 내 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100여 그루의 복숭아나무에서 복숭아를 수확하여 한사랑 마을에 전달하고 시설 내 조경지 제초작업 봉사를 하였다.

달성사업소는 매년 7월 후원협약 사회복지시설 원생과 지도원, 자매결연마을 주민 등을 초청해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복숭아를 따서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이 날 달성사업소는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한사랑 마을`에 달고 식감 좋기로 유명한 달성사업소 복숭아 200여개를 전달하고 시설내 앞마당 및 텃밭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말끔히 정리해 주었다.

이영식 달성사업소장은 “이렇게라도 후원협약 사회복지시설의 원생과 지도원에게 달성사업소의 복숭아 맛을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달성사업소 ｢복사꽃길 걷기 행사｣와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가 정상 개최되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소외계층에게는 나눔 실천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