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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으로 365일 짜증으로 살아야 하나요?..
카메라 고발

주차난으로 365일 짜증으로 살아야 하나요?

이재용 기자 입력 2022/08/24 10:07 수정 2022.08.24 18:37
-주민들이 호소합니다. 제발 주차난 좀 해소해주세요!


모암동은 김천시의 중심부에 위치했으며 동ㆍ북으로 직지사천이 흐르며 그 경계로 신음동과 동쪽으로는 용두동, 서쪽으로는 성내동, 남쪽으로는 남산동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곳에서 지금 주차와의 전쟁으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조금이라도 공간만 있으면 차들이 점령하고, 좁은 길에 주차하는 바람에 운전에 미숙한 사람은 모암동에 차 끌고 올 생각을 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린다.

주민들은 심각성을 알리지 않은 것도 아니고 여러 차례 공론화가 되었음에도 변하지 않는 주차난에 피로감이 쌓인 상태다.

주민들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으로 모암초등학교 주변, 모암동 진주아파트 주변의 시 부지에 주차장을 건립하면 지금의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리고 공구 골목에는 특성상 멀리 주차할 수 없으므로 지금 우체국에 있는 주차장은 조금 거리가 있어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 그래서 주민들은 골목 한 블록을 시에서 매입해서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도시 재생사업과 연결하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진정한 소통을 호소한다.

방안이 없고 엄청난 자금이 필요하다면 주민들도 이해할 테지만, 현실적인 방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 것에 섭섭함을 토로한다.

현재 용두동도 복잡하다. 김천의 뉴스에 연일 나오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하는데 도로교통과와 소통을 확실하게 해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되는 사업이길 바란다.

선거가 끝났다.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주차난 해소를 외쳐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갔으니 이번에는 말로만 아닌 주차난 해소라는 보답으로 사랑을 달라는 모암동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이제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취재차 모암동을 돌아보니 여전히 즐비하게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이런 현실이 올해에는 해결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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