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은 1/28(목)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폐쇄되었던 마을회관 일부를 개방하기로 하고 집단시설 감염차단을 위한 선제조치로서 시설소독 및 방역수칙안내 등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이날 방역은 관내 37개소 마을회관 중 백운2리 마을회관 등 운영재개를 결의한 10개소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방역을 위해 순회하던 중 평소 낡고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찢어진 태극기, 군기, 노인기, 새마을기 등도 교체하였다. 방역은 우선 발열 등 유증상자 출입제한, 출입자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작성, 일2회 이상 소독 및 환기, 음식물 섭취금지, 이용인원 50%이하로 제한 등 마을회관 개방에 따른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실내 화장실, 쇼파, 씽크대, 선반, 손잡이 등 손 교차와 접촉이 많은 부분을 위주로 소독을 실시하였다.
윤기환 수륜면장은 최근 코로나 19 3차 유행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어렵게 마을회관 개방을 결정한 만큼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우리 수륜은 감염병은 있어도 유병자는 없다는 각오로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요청하였고 집단 방역망이 뚫리는 것은 전파자 단 한명에 의해서라며 다가올 설에도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두기를 실천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만남보다는 마음을 함께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