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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경북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이재용 기자 입력 2022/09/02 09:40 수정 2022.09.04 20:55
도내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실천 다짐


경상북도는 2일 도청 동락관에서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2022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내외와 최태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 위원회 위원장, 임종식 도교육감, 지역 기관장을 비롯하여 도내 여성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일상에서의 평등한 남녀의식을 함양하고 도내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경북 여성상과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외조상 시상과 양성평등 실천결의문 낭독, 유관순 열사 뮤지컬 공연, 양성평등에 대한 희망의 빛을 밝히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경북여성상에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대표이사 최명희 씨 등 9명, 양성평등진흥 유공 표창은 한국부인회 영주시지회 회장 김경희씨 등 18명이 수상했다.

특히,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시상하는 양성평등 ‘외조상’은 평소 아내 류우태 고령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의 사회활동과 능력개발에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을 해 준 공로로 우곡면 곽상두씨가 수상했다.


한편, 도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3일 오전 11시 중학생 대상 경북 양성평등 골든벨 결선(온라인) ▷7일 오후 1시 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 및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공유하고, 이날 오후 2시에는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양성평등스쿨을 개최한다.

또 9월 한 달간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양성평등기념식, 폭력 예방 캠페인, 전문가 특강,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에 젠더 갈등이 사회적 갈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양성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야 할 때이다”며, “여성, 아이, 약자들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도가 앞장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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