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모암초등학교 특수학급은 2022년 9월 29일(목), 10월 6일(목) 부항면 고구마밭과 농소면 포도밭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가을 열매의 이름과 모습을 좀 더 정확하게 익히기 위해 ‘고구마 캐기’, ‘포도 따기’활동을 실시하였다.

 고구마를 캐는 도구(호미)와 포도 따는 도구(가위) 안전하게 사용하기와 고구마 캐기, 포도 따는 방법 익히기, 고구마 캐기, 포도 따기, 포장하기, 가을 열매(벼, 콩, 배추, 감, 대추, 수세미 등)를 관찰하며 이름 익히기를 하였다. 학생들은 고구마가 줄기식물인 것을 알아보고, 호미 이름 익히기, 고구마 캐는 방법을 익힌 후 고구마를 캤다, 포도밭에서는 포도를 맛보고, 포도 이름을 익히며 포도를 땄다.

 들판에 다양하게 자라고 있는 가을 열매 대추, 감, 벼, 콩, 배추, 수세미와 가을꽃 코스모스를 관찰하면서 가을 들판을 다녀 보았다. 학생들은 길게 자라고 있는 수세미를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며 직접 하나씩 따 보기도 하였고 벼 이삭 껍질을 벗겨 우리가 먹는 밥이 되는 쌀이 있는 것을 보며 정말 신기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선생님, 너무 좋아요. 또 현장학습을 오고 싶어요”“선생님, 포도가 진짜 달아요”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며 사물에 대한 정확한 인지를 갖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