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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부아트갤러리 아카이브, 점촌사람 책자 발간 |
2021년은 광부의 거리 구간에 살고 계신 어른들의 기억 아카이브 작업(점촌사람) 내용을 담았고, 올해는 MZ세대 기억 아카이브 작업으로 [2022 점촌사람]을 출간했다.
[2022점촌사람]은 점촌에 연을 두고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청년 15인의 인터뷰집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지역의 과제와 그들의 눈에 비친 점촌의 현실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두 해에 걸쳐 연작을 한 이유는,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진 세대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며, 문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하여 과거-현재-미래의 문경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함이다.
또한, 향후 조성될 광부 아트갤러리 전시를 위한 자원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발간된 책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꾸러미창작소, 지역 내 도서관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관공서나 기타 공용시설에도 잡지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문화센터에도 비치되어있다.
향후, 도시재생 거점 시설이 준공되면 광부 및 지역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된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 책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기대하며, 원도심 거리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거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전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