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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일회용품 규제 품목 확대 계도활동 전개..
사회

영덕군, 일회용품 규제 품목 확대 계도활동 전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11/22 12:18
1년간 참여형 넛지형 감량캠페인 추진으로 제도 안착 도모

↑↑ 영덕군, 일회용품 규제 품목 확대 계도활동 전개-환경위생과
[정해영 기자]영덕군은 오는 24일부터 식당, 카페, 제과점과 같은 식품접객업, 종합소매점,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 규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주의 혼선 방지를 위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확대되는 일회용품 규제 품목은 식당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막대와 편의점 등 종합소매점의 일회용 봉투 및 쇼핑백, 그리고 대규모점포의 우산 비닐 등이다.

이에 영덕군은 오는 24일부터 1년 동안을 참여형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지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홍보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넛지형 감량캠페인’을 전개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캠페인 참여 플래그를 매장에 비치해 일회용품 미제공 업소임을 표시하고,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며,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일회용품 미제공을 친환경 기본으로 하는 등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인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참여신청서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매장은 계도기간 중 소비자 요구, 사업장 상황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지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식당과 카페 등 일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업종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또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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