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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 천상의 소리 하프, 하프시스 리사이틀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12/05 11:54
2022년 12월 10일 18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 천상의 소리 하프, 하프시스 리사이틀 개최
[정해영 기자]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2월 10일 18시, BMH 로맨틱 시리즈인 천상의 악기 하프가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 ‘하프시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하프시스는 하피스트(하프연주자) 황리하, 황세희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 자매 하프 듀오이다. 제2회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제3회 홍콩 하프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고, 2021년 제1회 부산 클래식 음악제에서 연주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하피스트 황리하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또한, 프랑스 국제 하프 콩쿠르 2위, 멕시코 국제 하프 콩쿠르 전체 대상,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그 재능을 선보였으며, 이 밖에도 다수의 국제 무대 경험 및 다양한 연주단체와 협연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동생인 하피스트 황세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하프계의 전설 수잔 맥도날드 교수를 사사 했다. 하프제작사의 Lyon&Healy Award를 비롯하여, USA 국제 하프 콩쿠르 4위, 프랑스 국제 하프 콩쿠르 1위, 이태리 국제 하프 콩쿠르 등 세계전역 콩쿠르에서 입상을 했다. 현재 국내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헨델의 ‘하프 협주곡 B flat 장조’ 중 1악장, 드뷔시의 ‘청명한 달빛’ 등 천상의 악기 하프에 걸맞는 아름답고 우아한 선율을 가진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곡 사이 연주자의 해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깊은 연주감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사전예매가 필수이다.

예매는 오는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현장예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인 하프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따뜻하고 우아한 선율을 선사해드리고자 하며,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의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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