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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학생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통학로 설치 |
그동안 이곡중학교 학생들은 등하교 시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를 통학로로 사용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이면도로가 인근 주민의 야간 주차에 이용되고 있어 폭 8m 도로에 인도를 설치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예산 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분리하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학교 부지 안에 학생 전용 통학로를 조성했고, 체육시설과 화단을 정비하는 등 외부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김기호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다”며, “새로 조성된 학생통학로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로 보낼 수 있고 주민들도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