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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랑역 ‘스마트 도서관’ |
먼저, 대구남부도서관은 12월 19일부터 안지랑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한다.
‘스마트도서관’은 기기 안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시스템으로, 신간 및 우수도서 위주의 도서 600여 권을 적재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1호선의 유동인구가 많은 안지랑역에 구축될 수 있도록 장소 선정 및 설치에 이르기까지 대구교통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명덕관리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책 읽는 시민, 독서하는 대구 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이 역사 안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 1층 통로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운영시간에 제약 없이 24시간 365일 자유롭게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며,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한 대구시 통합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까지 대출일을 포함해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스마트 도서관 속 보물찾기’, ▲‘스마트한 다독왕’등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의 스마트 도서관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배근영 남부도서관 관장은 “시민들이 스마트 도서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양질의 도서를 교체 등 독서생활화와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의 안전한 독서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구두류도서관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 광장에‘두류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교통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동·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독서를 통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 600여 권의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가 비치되며,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1인당 2권까지 대출일을 포함해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책 속 골든 티켓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류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책 중 골든 티켓이 들어 있는 도서 대출자 50명에게 문화상품권(1만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오선화 두류도서관 관장은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365일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