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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 서구문화회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12/20 11:22
연극과 오페라 아리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의 사랑이야기

↑↑ 대구 서구문화회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정해영 기자]2022년 연말을 멋지게 마무리하는 서구문화회관의 공연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다. 상주단체인 프리소울과 협력한 작품으로 겨울 단골 오페라이며, 우리나라 정서로 재각색하여 등장인물들의 구성, 사회․공간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배치하고 희극적 요소를 가미한 색다른 오페라를 그려낸다.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보엠`을 현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반영해 만든 이번 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가난한 삶 속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경험하는 절절한 삶과 사랑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푸치니의 드라마틱한 선율을 더해 크리스마스이브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세 파트로 나뉜 이번 공연은 미미 역에 양지민, 로돌포 역에 전재은, 마르첼로 역에 추장환, 무제타 역에 홍영은이 함께하며,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안녕, 달콤한 아침이여`등의 주옥같은 아리아 선율과 열연으로 꾸며진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가득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으며, 올 연말 최고 감동의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12월 21일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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