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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경주HICO에서 2019년 9월 개최된 ‘국제문화재산업전’ 개막행사 모습 |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사업은 지자체의 문화유산 보존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올해는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주시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문화재 보존과 활용 등 모든 분야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국내 유일한 국제문화재산업 전을 개최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운영하고 문화재 야행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경주시는 2019년 7월에 조직된 사적지정비T/F팀은 경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손곡동과 물천리 경마장부지 매입을 해결하고 사적지 내 문화재구역의 장기 미매입 토지에 대한 적극적인 매입 추진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화재 지역 보존에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쪽샘지역 주차장 조성, 포석정 방문자 센터를 건립 등 문화재구역 내 복원 및 경역정비를 통해 문화재 경관 보존에 기여함을 물론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또 양동마을 외 5개소에 문화재 안전경비원 24명을 배치해 중요목조문화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문화재 방재IoT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초동대응 및 보고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역의 문화재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세계유산 및 문화재 보유지역인 경주시가 업무 관계자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해도 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함을 축하한다”며,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 및 문화재 보수 ․ 정비 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