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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너무 안 되어 있어 몇 번씩이나 제보가 왔었던 김천경찰서 남부지구대 구성자율방범대에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찾아갔다.
구성자율방범대가 사용하고 있는 처소는 지역 농산물 판매장이었는데, 간판만 바꾸고 그대로 쓰고 있었다. 제보자에 의하면 항상 지저분하게 되어 있어 처음에는 폐가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은 화장실이 급해 어쩔 수 없이 갔다가 기절을 하고 다시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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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김천시, 구성면 그 누구도 관심이 없고, 본 기자도 관리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 후 겉에만 치운 흔적이 있고, 화장실은 그대로였다.
겉모습만 바뀌고 실질은 하나도 바뀌지 않는 일처리에 실망감이 커진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구성면의 이미지가 어떻게 다가올지 걱정이 된다.
지적이라 생각하지 말고, 시와 면에서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주민의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취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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