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Stop-1‧2‧3 캠페인 포스터

[정해영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정보화기기에 대한 학생들의 자기관리 능력 함양과 주도적인 사용 능력 제고를 위해 ‘지혜로운 디지털 학교생활을 위한 2023. `디지털 Stop-1·2·3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원격 수업이 보편화되고,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이 정보화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Stop-1·2·3 캠페인’은 개인별(Stop1)·학급별(Stop2)·학교별(Stop3)로 특정 상황, 시기 등을 정해서 스마트폰, PC 등 디지털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실천 운동이다.

▲학생 개인별로 알림장, 일기장 등에 자기 자신과의 디지털기기와의 거리두기 약속을 기록하고 매일 사용시간을 점검·관리하는 개인별 활동인 디지털 Stop1, ▲체육·예술·독서·친교 활동 등 디지털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활동 시간을 통해 디지털기기 쉬는 날을 학급 별로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Stop2, ▲특정 기간을 정해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과 같이 학교 내 모든 교육 활동에서 컴퓨터, 태블릿 등의 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학교 단위의 활동인 디지털 Stop3으로 운영되며, 학교 별로 학급 규모, 학사일정 등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월별, 학기말, 정보통신의 날,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 등 학교 자체적으로 개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던 습관을 개선하고, 디지털기기를 잠시 두고 친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정보화 기기에 대한 자기관리능력과 올바른 사용 능력을 함양하여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