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5종 금메달

[정해영 기자]대구시교육청 대구체육고등학교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4월 6일~ 4월 8일, 경북 일원)에 참가하여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11개 종목 11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양궁 4관왕(1학년 서희예), 역도 3관왕(2학년 권대희) 등 금메달 2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9개로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체고 선수들은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동계 훈련 등 각종 훈련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끝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개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교내 선생님들은 선수 개개인의 사정을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선수들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다.

양궁 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서희예 선수는 “첫 대회여서 긴장이 됐지만, 학교에서 해온 개별 크랙 조정 훈련과 바람 적응 훈련을 토대로 경기장의 변수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욱 교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개별 맞춤형 지도를 이어나가 학생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대구체고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체고 선수들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3년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