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10시 김천시 2023년도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감문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했다. 예천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채번식 지적팀장, 박찬영 주무관, 탁용균 팀장이 밴치마킹하러 감문면을 찾았다.

이들은 행사장 체험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하나하나 직접 체험하며 장단점을 확인했고, 예천군에 접목하면 좋은 것들을 살펴보았다.

채번식 팀장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이름으로 김천시 관계자들에게 많은 호감을 샀다.

이에 김천시 관계자는 없는 것도 만들어 가르쳐 주고 싶을 정도로 적극적인 예천군 방문자들에게 꼼꼼하게 설명하며 두 이웃 간의 정을 돈독하게 쌓았다.

예천군 관계자들은 환한 웃음으로 시종일관 체험을 하며, 즐겁게 일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웃음 가득한 모습에 예천군 공무원들은 다들 이렇게 즐기며 일하냐고 질문하니 “저희 김학동 군수님은 탁상공론을 제일 싫어한다. 항상 배움, 격의 없는 소통, 군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강조하며 오늘이 가장 행복하다는 철학으로 일하자고 한다. 그래서 배울 수 있는 곳은 그 어디든 배우고 와서 접목하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일해서 그런지 이런 곳에 와서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하나하나 담아 기록하고 체험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진정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예천군 홍보도 열정적이다. ‘2023 예천 활축제’는 5.4(목)~5.7(일) 4일간 한천 체육공원 및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활놀이터, 예천에서 하루 종일 놀자’라는 멋진 문구로 경북도민들을 강하게 유혹한다.

많은 도민이 유혹당해 예천군의 매력에 푹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열정적인 것은 보는 사람들도 힘을 받는다. 힘찬 예천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김천에 환한 미소와 깊은 정을 묻어두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