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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서”감문면, 친절교육 실시..
사회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서”감문면, 친절교육 실시

조수연 기자 입력 2021/05/07 10:35 수정 2021.05.07 10:35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친절응대 역량 강화


“어서 오십시오!”, “조심히 가십시오.”
지난 5월 6일, 감문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김인수 감문면장의 선창 하에 ‘친절한 민원응대를 위한 행동강령’을 제창하며 아침을 열었다. 방문한 주민에게 먼저 인사하고 정중하게 다가가며 직원 간에 서로 격려하고 서로 협조하자는 내용이 담긴 행동강령은 맞춤형 친절교육 후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매일 8시 50분, 전 직원들은 행동강령을 외치며 하루의 업무를 시작한다.

감문면행정복지센터는 4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행정을 실현하고자 맞춤형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복잡하고 다각화된 민원환경 속에서 형식적인 민원응대에서 더 나아가 주민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기 위해서다. 감문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송애랑 김천대학교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고강도의 1:1 친절코칭을 받았다. 감문면의 지역적⦁문화적인 특성을 사전진단하고 지역맞춤형 친절서비스 개선 전략을 함께 고민하였다. 민원응대 및 행정 처리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느낌과 의견을 공유하고 공무원으로서 친절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문면은 주민들의 행복 증진 및 복지 강화를 위한 친절행정 구현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다. 민원인과의 소통 창구인 ‘SoS 감문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담당자 및 관련 부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주민 만족을 이끌어냈다.

직원 대상 친절교육은 연중 수시로 시행되며, 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하는 친절 의지를 일깨움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이장협의회를 포함한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공감의 가치 실현을 위한 친절 교육’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주민과 행정기관의 주요 내용을 전달하는 등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단체들의 친절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에 대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인수 감문면장은 “친절은 모든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다. 변화하는 민원 환경에 유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친절 마인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창구 확대를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감문면을 ‘가장 친절한 마을’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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