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나영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김천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가 6월 21일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탐방 등의 청소년교류활동 지원과 청소년 예술활동, 스포츠활동, 동아리활동, 자원봉사활동 등의 지원 및 청소년 축제·공연·경연대회 등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나영민 의원은 “원도심의 비어있는 공간들을 이용해 지역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가칭, 「원도심 동아리방」이라는 문화공간 확보”를 제안하였다. “젊은 세대들이 지역사회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청년 세대의 다채로운 개성을 기반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또 과감한 도전과 실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고 그 방안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을 제안하였다. 나영민 의원은 “김천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출향인들이 김천시의 발전을 위해 피 같은 돈을 내놓은 것이 고향사랑기부금이다. 이렇게 소중한 재원을 김천시의 미래이자, 가장 귀한 자산인 청년 세대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의 쇠락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기금의 취지에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