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9시 율곡중학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주최는 율곡중학교 총동창회에서 하였으며, 주관은 율곡중학교 23기 동기회가, 후원은 율곡중학교이며 참가대상은 1기부터 33기 동문이다.

이날 행사는 족구, 윷놀이, 식전행사(색소폰 연주), 개회사,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내빈 소개, 모교 장학금 전달, 감사패 수여, 고무신 멀리 날리기, 단체 줄다리기, 기수별 노래 및 장기 자랑, 시상식, 행운권 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율곡중학교는 1955년 11월 11일 농남고등공민학교로 설립해 2014년 9월 1일 교명을 율곡중학교로 변경하며 학교를 이전하였다.


심원철 총동창회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주최해 주신 총동창회 회장님 및 임원진 분들과 각 기수 임원진과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 23회 동문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위성충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동문들의 노력으로 1회에서 58회 졸업생까지, 또 졸업하게 될 재학생 후배까지 함께하여 율곡중학교 총 동창회 체육대회가 50회, 100회를 넘을 수 있도록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광호 율곡중학교 교장은 환영사에서 “오랜만에 모이는 동문들과 함께 유쾌한 만남과 화합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의 소식을 나누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체육대회는 고향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율곡인 여러분들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두터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사에서 모처럼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모든 근심, 걱정은 내려두고 행복하고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동문 여러분들이 하나 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순수했던 학창 시절의 학우들을 만나는 즐겁고 소중한 날이다. 힘들고 지친 일상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그 옛날 학창 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뜨거웠던 열기로 율곡중학교 동문들이 한마음이 되어 하얗게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