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는 지난 14일 과태료 체납자 1만 1300명에게 체납액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일제정리 기간 동안 납부 독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체납안내를 통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가상계좌와 신용카드 납부 방법, 체납자에 대한 행정처분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달 말까지 정리되지 않는 체납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부동산 등 재산 압류와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고액체납자를 집중 관리해 1천만원 이상 세외수입금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와 5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및 신용정보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력한 징수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체납자를 파악해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진행 및 복지지원 연계도 함께 추진해 재정확충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민생안정을 위한 행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진납부를 당부한다”라며,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자주재원 확충으로 시민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