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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괄방역대책단 회의에서는 최근 이슬람 예배소 관련 외국인 확진자 증가(5월 17~19일, 37명 발생)에 따른 비대면 종교활동 전환, 검사 독려 및 시설 방역관리, 확진자 소속 학교 비대면 수업 전환 등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그리고 오늘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안한 종교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아크릴 가림판이 설치된 경우 목회자의 마스크 미착용 허용, 소규모(10명 내외) 성가대 운영 허용 등 방역수칙에 대해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60~74세 고령층(43만 3천명)에 대한 백신접종 사전 예약은 5월 19일 기준 16만 5천명(38.8%)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시, 구·군별 콜센터 확대 운영, 이·통장의 협조를 통해 접종대상자 가구에 사전 예약 안내문 배부 등 백신예약률 제고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 추가적인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 가족행사 등 시민들의 활동 증가로 소규모 가족·지인·직장 등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높은 비중(48.5%)을 차지함에 따라 여행·모임·실내행사 자제와 함께 개인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외국인, 유흥시설, 노래교실 등 확진자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74세 이하 어르신 백신 예약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조금이라도 빨리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