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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대구시, 구·군, 외부 민간전문가(토목, 건축)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우기(6~8월) 동안 공사발주부서 및 인·허가 기관에서 예찰, 안전점검, 응급조치를 실시하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5억원 이상 건설공사장으로 공공 113개소, 민간 280개소 총 393개소이다. 대구시는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주요 건설공사장 8개소를 선정해 외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특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확인, 우기 시 붕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과 토류벽 등 가시설의 시공관리 상태 등이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으로 우기를 대비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코로나19 관련 건설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