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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경산시장기 갓바위 등산대회 성료 |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과 경산시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날 등산대회는 전국 산악연맹 회원과 일반 등산객 등 전국 산악 동호인 5백여 명이 참가했다. 남 · 여 일반부와 남 · 여 혼성팀(65세 이상)의 부문별로 나누어,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주차장에서 출발해 묘봉암 갈림길 - 건들바위 전망대 - 선본사 이정표 - 선본사 주차장의 코스로 진행됐다.
등산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등산 장비, 수통, 비상식량, 의료용품 등 필수 준비물 배낭 점검 및 체력 평가 등으로 대한산악연맹의 항목별 평가 규정에 따라 순위별 시상을 했다. 등외 완주(제한 시간 내 코스 통과)팀 및 참가자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해 산악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맑고 푸른 가을하늘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일원에서 올해로 4회째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승부를 떠나 전국 산악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팔공산은 올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으며 동화사, 은해사, 선본사, 불굴사, 원효암, 약사암 등 신라 고찰과 여러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태백산맥 줄기의 팔공산에 있는 와촌면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평생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해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 명소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