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제6회 한마음 걷기대회 30일(월) 참석자들 위험한 공원 길에 화들짝 놀라다.

김천의 우수한 문화를 각 지역에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만든 자리에 잘못하면 다쳐서 돌아갈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해설사가 계단에서 발을 잘못 디디는 바람에 발목을 다칠뻔한 것을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조금 삐기만 하였다.

본인이 부주의한 탓으로 돌리기엔 주변 상황이 위험에 보였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공원이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보도블록은 처음부터 폐블록을 사용한 것처럼 툭툭 튀어나와 있고 여기저기 깨진 블록들로 인해 구두를 신은 분들의 발이 빠지면서 상당히 위험하다는 참여자들의 볼멘소리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였다.

행사 참석자들뿐만 아니라 단풍철을 맞이하여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여 문화공원을 찾고 있는 현실에 잠시만 둘러보아도 아찔하고 위험한 부분이 보인다.

가족 단위도 많이 찾는 곳인데 이렇게 보수도 제대로 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 누구도 안전에는 관심 없고 대책 없다가 꼭 인재가 터져야 고치는 행정은 뿌리 뽑아야 한다.

행사 내용도 중요하고 취지도 좋지만, 기본적인 안전사항마저 지키지 않고 무조건 행사를 진행하는 김천시의 이미지가 문화해설사들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안타까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