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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문화탐방 성료 |
성인문해 학습자 맞춤형으로 상영된 영화는‘말모이’로,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일제강점기에 독립군, 독립 운동가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일제에 항거하여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로 실제 사건인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힘들게 지켜낸 우리말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더 배워야겠다는 학구열을 다시금 느꼈다”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울진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의 열정에 매우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문해교실 어르신들께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여 문해교육에 활력과 즐거움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하며 모든 학습자들에게 ㈜영진닷컴 기부도서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울진군은 교육 소외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 평생학습관, 남울진 문화복지센터 2개소에 초등교과 학력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와 관내 5개 읍면 9개 마을에 `찾아가는 등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해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또는 찾아가는 등불교실 개설을 원하는 마을은 울진군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