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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옆‘공항2공영주차장’5월 24일 재개장..
사회

대구국제공항 옆‘공항2공영주차장’5월 24일 재개장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4/05/23 14:33
기존 173면에서 재개장 후 218면으로 45면 확대

↑↑ 대구국제공항 옆‘공항2공영주차장’5월 24일 재개장
[정해영 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 24일부터 재개장한다.

공항2공영주차장(동구 지저동 460-4번지 일원)은 도시계획시설 변경 허가에 따라 관련 부지를 활용한 확장 조성 공사를 위해 1월 22일부터 임시 휴장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시민편의를 위해 공사를 앞당겨 준공해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공항2공영주차장의 재개장을 한 달 앞당겼다.

공항2공영주차장은 대구국제공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초 30분 400원, 추가 10분당 200원, 일 주차 4,000원으로 인근 민영주차장보다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높은 수요를 기록해왔다.

기존 공항2공영주차장은 총 면적 4,950㎡, 총 주차면수 173면(일반 168면, 장애인용 5면)으로 오전 9시 이전에 만차가 되거나, 주차장 입차 대기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되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공단은 이번 확장공사로 총 면적6,945㎡, 총 주차면수 218면(일반 190면, 경형 11면, 전기차 11면, 장애인용 6면)으로 변모해 주차대수가 기존 대비 45대(26%) 증가하여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출입구와 통로는 아스콘으로, 주차면은 잔디블럭으로 포장해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 등을 새롭게 도색해 구획별 시인성도 높였다.

주차장 내 보안등도 기존 12대에서 31대로 증설해 조도를 높이고, CCTV를 기존 22대에서 37대로 증설해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예정보다 일찍 공항2공영주차장을 재개장해 휴가철 공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재개장으로 대구국제공항 인근의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문제의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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