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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예비후보 경선 불참 입장문..
정치

이창재 예비후보 경선 불참 입장문

정해영 기자 입력 2025/02/21 16:20 수정 2025.02.21 16:20


존경하는 김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저 이창재 후보는 어제(20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발표 이후 밤을 꼬박 세다시피 한 후 시민들의 바램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라는 신념으로 경선 불참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김천시장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지역구 국회의원의 특정 후보 내정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저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은 당의 공정한 결정을 바라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오로지 김천 시민만을 바라보며 공정한 선거운동에 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컷오프와 경선후보자 4인 결정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는 사유가 있기에 부득이 경선 불참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번 4.2김천시장선거는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아니고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조기 대선이 실시될 수도 있는 중차대한 시기이기에 후보는 도덕성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 이창재는 경선 결정 후보자의 전과유무와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대하며 지적하기보다는 조기 대선전의 전초전이 되거나 대선과 동시에 치루어 질 경우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 선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명약관화한 민주당의 집중포화에 빌미를 제공하는 국민의힘에 부담을 주는 후보가 되어서는 결단코 안될 일입니다.

모 경선후보는 현재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 조치 되어 김천경찰서의 수사가 시작되었기에 혹여나 3년전의 두 번 다시 기억하기 싫은 흑역사를 다시 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로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신뢰를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는 국민의힘은 김천시장선거에서 흠결이 있는 후보는 배제하고 도덕성과 청렴성에 기초하는 후보가 되어야 공당으로서 시민들의 민심도 헤아리는 것이고 당의 정체성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선 불참이 바로 탈당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깨끗한 김천시장상을 원하는 많은 시민들 그리고 한결같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신중하고 올바른 재심 결정을 기다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민의에 역행하는 후보를 공천하였다가 구청장 선거뿐 아니라 이듬해 4.1총선에까지 씻을 수 없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김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저 이창재는 김천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어떠한 난관도 돌파하여 김천시 정상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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